반응형 김호연작가1 [불편한 편의점_김호연] 독서 후, 저만의 생각을 글로 남기는 작업입니다. 때때로 글의 주제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 [편견의 유리] 읽게되면 비슷한 어딘가가 떠오르는 청파동 골목 모퉁이. 장사가 잘 되진 않지만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편의점이 있다.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, 희노애락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이다. 김호연 작가는 이전 작품 [망원동 브라더스]처럼 지역이 주는 공감각을 통해 생생한 소설을 써 내려간다. 교사 은퇴 후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염 여사, 어느 날 잃어버린 지갑을 자신의 것처럼 지켜준 서울역 노숙자 독고를 만나며 염여사의 인생 그리고 이 편의점과 얽힌 인물들의 삶에 대해 생동감있게 서술되어 있다. 어쩌면 편의점이 조금 더 편할지 모를 20대 취준생 .. 2022. 11. 18. 이전 1 다음